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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N 오늘(3일) 이슈 종합]파죽지세 알뜰폰 월 5만명씩 갈아탄다, 봄바람 탄 IPO "3월 호황 지속" 등

  • 제공처
    이비뉴스
  • Date
    2021-03-03

■ 파죽지세 알뜰폰, 월 5만명씩 갈아탄다

알뜰폰이 전성기를 맞았다. 번호이동시장에서 잇따라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자급제폰이 활성화되고 소비자들이 고가의 5G 요금제 대신 LTE를 사용하기 위해 알뜰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2월 이동통신 번호이동건수는 40만2601건으로 전달 대비 2만5320건 줄었다. 반면 알뜰폰은 9개월 연속 순증했다. 특히 2월에는 이동통신 3사로부터 5만6673명 가입자를 뺏어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두 달 연속 5만명대다. 2월 이동통신시장 전체 번호이동에서 알뜰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36.6%다. 지난해 12월 31.2%로 처음 30%를 넘어섰고 1월에는 34.5%로 늘어났다.


■ 봄바람 탄 IPO "3월 호황 지속"

올해 초 IPO(기업공개) 시장이 들썩거리면서 봄바람을 타고 있다. 3월 IPO 시장 역시 훈풍을 타고 10~20여년 만에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이후 상장 예정인 기업은 최소 10개에서 최대 12개다. 이는 2000년 3월 상장기업 수 25개 이래 대비 21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3월 IPO 시장의 예상 공모금액은 1조4000억원~1조8000억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2010년 3월 2조535억원 이래 11년 만에 최고치다. IPO시장 내 3월 예상 시가총액은 5조5000억원~7조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 롯데마트 초저가 할인점 '마켓D' 철수하나

롯데마트가 선보인 초저가 할인점 '마켓D'가 시장 철수 위기다. 1호점을 오픈한 후 2년 10개월이 지났지만 추가 출점은 전무한 상황이다. 1호점 마저도 시장 초기 '초저가'를 내세웠던 사업 전략과 형태를 전환하는 수순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2018년 4월 경기도 수원에 처음 선보인 '마켓D'는 1호점 이후 아직까지 추가 출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1호점 출점 후 마켓D는 2018년 추가 4개점, 2020년 총 15개 매장을 목표로 했지만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 포스코·현대제철, 수소 시대 개막

수소 시대를 향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대기업간 다양한 수소 협력이 이뤄지면서 수소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포스코·현대제철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수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나 포스코·현대제철은 고로 사용으로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만큼 수소 사업 육성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는 2025년 7만톤, 2030년 50만톤, 2050년 500만톤의 수소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수소환원제철 개발 등에 1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수소차 필수 부품인 금속분리판 생산능력을 1만6000대에서 2030년 50만대로 확대하기로 하고 부생수소 생산능력도 3500톤에서 같은 기간 3만7000톤까지 늘릴 방침이다.


■ '카카오 선물하기' B2B 시장 공략

비대면(언택트) 바람에 올라탄 카카오커머스의 성장세가 무섭다. 회사의 주력 플랫폼인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MZ세대를 넘어 전연령층이 애용하는 선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이 기세를 몰아 최근 개인 간 선물 거래에서 범위를 넓혀 사업자 및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선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거리두기 장기화 속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감행하며 탄탄한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 생산이라는 독특한 플랫폼으로 매니아층을 확보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