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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번주 18∼49세 택배기사-미화원·발달장애인 등 접종예약 시작

  • 제공처
    이비뉴스
  • Date
    2021-08-01

ⓒ연합뉴스

국민의 37%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현재 이번 주에는 만 18∼49세 택배기사·환경미화원 등 8월 우선접종 대상자를 위한 사전예약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3∼6일 나흘간 지방자치단체 청장년층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이뤄진다. 대상자는 전국적으로 200만명이다.


자율접종에 나선 각 시도는 지역의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18∼49세 연령층 가운데 우선접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군은 크게 ▲필수업무종사자(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접종소외계층(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종사자 등)로 나뉜다.


분산 예약을 위해 3일에는 수도권 대상자, 4일에는 비수도권 대상자가 각각 우선 예약하며 5일에는 전국의 대상자가 동시에 다시 한번 예약 기회를 갖는다.


접종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이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 채택된다.


5일부터는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높은 질환을 가진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을 위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대상자는 총 29만6천명이다. 구체적으로 발달장애인이 24만8000명, 심장·간·장루·요루 장애인이 3만4천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가 1만4000명이다.


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1339, 지자체)에서 예약하거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접종일을 정하면 된다.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고,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 활용된다.


앞서 우선접종 대상자였으나 여러 이유로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령자는 8월에도 접종 기회를 갖는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아 접종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을 연령대별로 보면 전날 기준으로 80세 이상 18.3%, 70대 5.4%, 60대 1.0%, 50대 0.2% 등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급격히 올라간다.


75세 이상 미접종자 60만명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언제든 예약할 수 있고,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60∼74세 미접종자 127만명은 이달 2∼31일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자는 이달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한다.


8월 우선접종 대상이 아닌 18∼49세 일반 국민 1577만명은 다음 주에 '10부제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10부제 사전예약은 주민번호상 생년월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예를 들어 1994년 5월 31일에 태어난 사람(주민번호 생년월일 940531)은 8월 11일에, 2001년 9월 13일에 태어난 사람(010913)은 8월 13일에 예약이 가능하다.


이 열흘 사이에 예약을 놓친 이들에게는 19∼21일에 예약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 19일은 36∼49세, 20일은 18∼35세가 예약할 수 있으며 21일에는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또 이달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는 10부제 예약 미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하거나 기존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18∼49세 접종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한편 고3 및 고교 교직원 화이자 2차 접종은 9일부터 시작된다.


50∼54세 접종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55∼59세는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접종에 들어갔다.


50대 접종은 이달 28일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