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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N 오늘(26일) 이슈 종합] 삼성전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정선 철광산 매몰, 한진 총수일가 결단

  • 제공처
    이비뉴스
  • Date
    2018-04-26

■ 삼성전자, 분기 실적 새 역사 썼다…영업익 15조6400억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이 반도체·메모리 시황 호조에 힘입어 시장의 예장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 실적이 매출 60조5600억원, 영업이익 15조64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는 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과 무선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0%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업이익은 5.74조원이 늘었으며 영업이익율도 6.2% 상승한 25.8%를 기록했다.

■ LG전자, 1Q 영업익 1조1078억원…10년래 최고 실적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230억원과 영업이익 1조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0.2%씩 증가했다. 각각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높다.

프리미엄 전략과 원가경쟁력을 앞세운 가전 사업의 성과는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 정선 철광산서 6명 매몰…"2명 사망·3명 부상·1명 구조 중"

26일 오후 3시 56분께 강원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에서 갱 내 발파작업 중 근로자 6명이 돌무더기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로고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명은 매몰돼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애초에 14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8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근로자 6명은 갱구에서 5㎞를 들어간 뒤 수직갱도 500m 지점에서 발파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덕철광 내 자체구조대와 소방은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 현대차 바닥치고 2분기이후 반전 노린다

현대자동차가 1분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은 역주행을 하고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나는 등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현대자동차는 26일 1분기 판매 104만9389대, 매출액 22조4366억원(자동차 17조3889억원, 금융 및 기타 5조476억원), 영업이익 6813억원, 경상이익 9259억원, 당기순이익 731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 강세와 함께 이례적인 파업이 발목을 잡았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1분기만 보면 암울해 보이지만 미국 시장의 재고 문제 해소를 비롯,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매량 상승세는 현대차의 앞날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중국 시장에 SUV 신차를 출시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고, 국내 출시 후 대박을 이어가고 있는 신형 싼타페의 해외 출시에 따른 기대감도 2분기 이후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벼랑 끝' 한진 총수일가, 결단 내릴까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이 총수일가 밀수 의혹으로 번지면서 한진그룹이 최대위기에 직면했다. 여기에 경찰·검찰·관세청·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 등 모든 사정당국이 한진 일가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여가면서 회사 입지가 벼랑 끝까지 몰린 형국이다.

무엇보다 총수일가 갑질 행태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총수일가 전원을 향한 퇴진 압박이 거세지고 있어 사태 해결의 키를 쥔 조양호 회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