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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 재확산 긴장에 코스피 2330선 하락 마감

  • 제공처
    이비뉴스
  • Date
    2020-10-27


미국 추가 경기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영향으로 27일 코스피가 2330선서 하락 마감했다.ⓒEBN

미국 추가 경기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영향으로 27일 코스피가 2330선서 하락 마감했다. 국내 3분기 실질 경제성장률(GDP) 및 기업 실적의 양호한 결과로 낙폭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됐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780선대로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2330.84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2321.23으로 전 거래일 대비 0.97%까지 하회했지만 이후 낙폭이 축소되면서 2349.33으로 탈환하기도 했다.


기관이 2천497억원을 순매도하며 7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70억원, 1천6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0.72%), LG화학(-2.17%) 등이 하락했고 NAVER(0.71%), 삼성바이오로직스(0.79%), 현대차(0.5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최근 급락세를 이어오던 코스닥지수도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장중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783.73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장중 1.43% 하락한 766.96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상승 반전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반도체 등 국내 경제의 주축인 수출이 15.6% 늘면서 앞선 지난 1분기(-1.3%)와 2분기(-3.2%)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에서 반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부양책 관련 불확실성으로 장 초반 하락했으나 3분기 GDP 발표와 기업 실적 호조에 낙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전날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기아차가 10.32% 뛰어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많은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3%), 씨젠(4.65%), 에이치엘비(0.44%), 알테오젠(2.50%) 등이 올랐다. 다만 카카오게임즈(-0.11%)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미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코로나 재확산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달러당 1125.5원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