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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ME] 비철가격 약세…전기동 7992달러

  • 제공처
    이비뉴스
  • Date
    2021-01-23

일일 비철금속 시황.ⓒNH선물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대부분의 품목들이 하락하면서 장 중 비교적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아시아 시간대 유럽 시간대까지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유럽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내림세를 지속하다가 미국 장 개장 시간대에 이르러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했다.


23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799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3달러 하락했다.


알루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4달러 상승한 2001달러를 기록했다. 아연은 2710달러로 전일 대비 2달러 하락한 반면 납은 14달러 오른 2054달러로 집계됐다.


니켈은 1만8210달러로 전일 대비 170달러 떨어졌고 주석 역시 50달러 하락한 2만1980달러로 나타났다.


LME 전품목의 재고가 하락했다.


비철금속.ⓒEBN

주요국 증시에서는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미국 새 정부가 추진하는 부양책 등을 주시했다.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 취임에 따른 낙관적 분위기로 뉴욕 증시가 이번 주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상승폭을 되돌리는 흐름이다. 주요지수들의 높은 현재 레벨 부담 등으로 하향압력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의회의 부양책 논의 과정으로 시장의 초점이 이동하면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제조사들이 팬데믹으로 인하 자재 조달이 어려워지며 높아진 생산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3~4개월 내로 인플레이션이 눈에 띄게 높아질 것을 염려하는 시각도 있었다.


사소 뱅크(Saxo Bank)의 한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품목들이 전반적으로 지나칠 정도로 상승세를 키워왔다"며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